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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로 전락한 크립토 교주, 권도형의 '나비효과'

지난 5월 벌어진 테라·루나 사태 이후, 여러 국가의 수사당국과 크립토 커뮤니티의 추적을 피해 도피행각을 벌이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 3월 23일  발칸 반도의 작은 나라인 몬테네그로 포드리고차 공항에서 체포됐다. 그는 전용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나려다 현지 경찰에 발목이 잡혔다고 알려졌다. 하필 위조한 코스타리카 여권이 걸려버린 탓이었다. 곧장 공항에 세워진

위믹스 사태 보다가 '현타' 온 이유

요즘 한국 크립토 업계가 위믹스 상장폐지 여파로 시끄럽다. 위믹스(WEMIX) 토큰 가격이 하루만에 73% 폭락하면서 4000억원 가까운 가치가 증발했으니 손해로 속 쓰린 분들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사실 팩트를 놓고 보면 상당히 일방적인 사건인데 이 건을 놓고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는 이유도 거기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일이 진행된 순서는 지난 7월로

갑질 만연한 한국사회? 전국민이 공범이죠

[인터뷰]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 PD “사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전체를 다시 찍고 싶어요. 시청자의 영혼을 흔들어놓지 못했어. 관객이 숨도 못 쉬고 일주일동안 드라마 생각만 나도록 만들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차분한 중저음 음성. 만화 대사에나 나올 것 같은 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는데 이상하게 오글거리지 않는다. ‘드라마에 너무 많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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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L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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