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다

3년 후를 생각하며.

빚쟁이 미국, '관세 악당'의 길 택하다

[트럼프 시대②] 트리핀 딜레마, 이번엔 해결할 수 있을까 트럼프 정부가 관세 부과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면서 글로벌 경제 흐름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 앞에서는 우방도 없고 국제법도 무시됩니다. 그야말로 '힘의 정치'입니다. 이를 지켜보는 경제 전문가들의 시선은 대체로 회의적입니다. 미국이

관세 칼날 휘두르는 트럼프...'경제 전쟁' 시작됐다

[트럼프 시대①] 관세와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경제력 쟁탈전 미국이 안 하던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갖가지 행정 명령을 쏟아내며 국제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맺어왔던 합의나 조약은 무시하고, 전세계 국가들을 향해 자기 마음대로 관세를 매기겠다고 하면서 미국의 강력함을 뽐냅니다. 마치 온 힘을 다해 미국이 지금까지 자처해온

FTX : 세계 3위 코인거래소 몰락의 전말

거래량 기준 세계 3위 거래소였던 FTX의 몰락이 크립토(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다시 한 번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부실 의혹이 제기된지 일주일 만에 FTX 수장인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는 거래소에 80억 달러(한화 약 10조5000억원) 상당의 회계적인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고 파산을 신청했다. 최소 수십억 달러 어치의 거래소 고객 예치 자산을

우리는 이걸 메타버스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요즘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어느날 부터인가 유튜브를 점령하더니, 서점가를 뒤엎고, 주식시장을 달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기업인 나이키가 메타버스 안에 점포를 내겠다고 하고, 공룡 SNS 기업 집단인 페이스북은 사명을 아예 메타(meta)로 바꿔버렸다. 이 모든 상황이 최근 1년 안에 벌어졌다. 메타버스는 1992년 SF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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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L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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