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비트코인 수요가 딸리기 시작한걸까

흠. 비트코인의 수요를 측정하는 온체인 지표인 크립토퀀트의 Bitcoin: Apparent Demand(30-day sum)이 최근 음수로 전환.

이 지표는 이렇게 계산한다.

① 일일 블록 보상(채굴 보상으로 새로 발행되는 비트코인 양)
② 1년 이상 비활성 상태인 비트코인 공급량의 일일 변화량
Apparent Demand : ①-②

이 값을 30일 동안 누적한 것이 이 그래프의 값임.

통상 이게 음수일 때는 시장의 비트코인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함. 1년 이상 비트코인을 홀딩하던 사람들이 내다 파는 물량이 늘어났다는 얘기이기 때문.

이 지표가 음수였던 가장 최근의 기록은 2024년 9월 25일 즈음임. 이후에는 양수 상태가 유지되어 왔고, 그 기간 동안 가격은 6만달러 부근에서 10만달러 부근까지 상승 후 유지됨. 물론 이 수치는 다시 양수로 되돌아갈 수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왔다는 건 중요한 의미. 투자는 알아서 하되 유의할 필요는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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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L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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